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군·경·소방과 안보상황 논의

박용규 기자 2024. 1.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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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일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한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2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수도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 등 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 상황 논의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고조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현 안보 상황을 기관별로 공유하고, 경기지역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기지역에 북 장사정포 도발 시 대응 방안에 대한 수도군단의 보고를 시작으로 ‘최근 북한의 서해상 포사격에 따른 대응’, ‘대북 전단지 살포 시 도민 안전 방안’ 등을 주제로 기관별로 대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긴 접경지역을 맞대고 있어 항상 도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의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영상회의를 마친 후 경기도청에 위치한 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해 경계경보 발령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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