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늘봄학교 업무, 교사에게 전가해선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22일 "늘봄학교 업무를 교사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이 이뤄지려면 늘봄학교 업무에서 교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22일 "늘봄학교 업무를 교사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이 이뤄지려면 늘봄학교 업무에서 교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남교육청 늘봄학교 추진 계획에 따르면 강사가 구해지지 않으면 1학년 담임이 대체 강사로 들어가고, 학교에서 재료비 등 늘봄학교 관련 재정을 지출하게 돼 있다"며 "교사들에게 늘봄학교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방향과는 정 반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에게 늘봄학교 업무를 전가하지 말라는 서명에 충남지역 교사 1천106명이 참여했다"며 "국가가 예산을 책임지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과정 외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돌봄 서비스로, 올해부터 정식 도입된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