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송지오·준지·시스템·…파리 패션위크 빛낸 K패션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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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송지오, 준지, 시스템 등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잇따라 컬렉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꼽히는 우영미도 21일(현지 시각)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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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올해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밤의 도둑들’을 테마로, 송지오 고유의 동양적인 실루엣 강조했다.
송지오 측은 보그 등 유명 패션 매거진과 프랭땅, 갤러리 라파예트, 라 사마리텐 등 프랑스 3대 백화점 관계자를 비롯해 500명이 넘는 전세계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1993년 설립된 송지오는 파리 프랭땅 등 세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공격적으로 글로벌 매장을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강남점 등 전국 7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서울·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동시 오픈하기도 했다.
서울과 서양의 전통적인 옷을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한 서울의 드레스 코드를 제안했다고 우영미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보자기 디테일을 후드티셔츠와 셔츠, 모자에 적용해 400여 명의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준지가 주목한 건 벨벳(특이한 광택 원단)과 스팽글(반짝거리는 얇은 장식 조각) 소재를 기초로 한 실험이다.
가죽과 함께 벨벳·니트·에코퍼, 벨벳과 다운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하고 와이드 팬츠와 농구 팬츠, 원피스와 팬츠 등 아이템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근처 차고 건물에서 100미터에 가까운 런웨이를 구성해 공업·산업화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미래적인 컬렉션을 19일 선보였다. 이날 쇼에는 패션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섬의 시스템·시스템옴므도 파리에서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 200여 종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영국 화가 ‘글룩’의 인생에서 영감을 받아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섬은 행사에 앞서 미국 뉴욕의 삭스피프스에비뉴 백화점 등 글로벌 대형 리테일 업체들과 신규 입점 협의를 진행하고,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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