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6년 만에 강릉 오발서 재회한 이상화·고다이라 나오

김진환 기자 2024. 1. 22.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했던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공동조직위원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감동의 레이스를 함께 했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발)에서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상화 위원장과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발)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강원2024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서 감동 레이스 펼친 강릉 오발 방문
경쟁자에서 둘도 없는 친구로…"선수들이 올림픽 통해 많은 경험 쌓길"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눈물을 흘리자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이상화 선수를 안아주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2018.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강릉=뉴스1) 김진환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했던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공동조직위원장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감동의 레이스를 함께 했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발)에서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상화 위원장과 고다이라는 22일 오전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발)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강원2024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고다이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롤모델 자격으로 대회 현장을 찾았다.

강릉 오발은 이들이 평창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치렀던 곳으로 당시 고다이라가 금메달, 이상화가 은메달이 확정된 후 모든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눈물을 흘리던 이상화를 고다이라가 위로하던 장면은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고다이라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었음에도 이상화를 배려하며 일본 관중들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부탁하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후 나란히 각자의 국기를 들고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이 자신들처럼 선의의 경쟁과 우정의 가치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상화 위원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한다"며 "특히 여러 가지 벽을 허물 수 있는 그런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다이라는 "내가 어렸을 때는 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없었다"며 "청소년올림픽을 방문해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상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22일 강원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강릉오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손을 맞잡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세리머니에서 고다이라 나오(금메달·일본)와 대화하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kwangshinQQ@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