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미 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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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전 대표가 이끌던 코인 개발회사 테라폼랩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싱가폴 소재의 코인 개발회사 테라폼랩스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기업회생)'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테라폼랩스가 신청한 미국 파산법 '챕터 11'은 파산법원의 감독 아래 회생 가능성을 살펴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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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 재판 기일 2개월 연기…美 입국 수순?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전 대표가 이끌던 코인 개발회사 테라폼랩스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싱가폴 소재의 코인 개발회사 테라폼랩스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기업회생)'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테라폼랩스의 추정 부채·자산은 모두 1억~5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테라폼랩스가 신청한 미국 파산법 '챕터 11'은 파산법원의 감독 아래 회생 가능성을 살펴보는 제도다.
권 전 대표는 오는 3월 중순 몬테네그로에서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은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40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된 테라폼랩스와 공동 설립자인 권 전 대표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재판 기일을 오는 3월25일로 2개월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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