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잇단 축사 화재에 전열기 점검 등 주의 당부

정종호 2024. 1. 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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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2일 지역 농가에 축사 화재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에서는 이달에만 온풍기 사용 등 전기로 인한 합선·누전·과열 등으로 돼지 축사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같은 축사 화재는 겨울철에 노후화된 전기시설과 전열기 과다 사용, 관리 부주의 등이 주원인이다.

군은 사용하는 온풍기(열풍기) 등 전열기와 전선 상태를 확인하고,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며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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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인근에 설치된 옥외 소화전 [경남 합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2일 지역 농가에 축사 화재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에서는 이달에만 온풍기 사용 등 전기로 인한 합선·누전·과열 등으로 돼지 축사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청덕면과 지난 18일 율곡면 돼지 축사에서 난 불로 돼지 2천마리가 폐사하고 약 2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같은 축사 화재는 겨울철에 노후화된 전기시설과 전열기 과다 사용, 관리 부주의 등이 주원인이다.

군은 사용하는 온풍기(열풍기) 등 전열기와 전선 상태를 확인하고,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하며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수시로 축사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을 확대한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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