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함께 합류했지만, '전력 외' 전락...PSG 이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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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가 셰르 은두르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칼리아리는 PSG에 은두르의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칼리아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힘겨운 잔류 경쟁을 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은두르가 칼리아리에 합류한다면 곧바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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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칼리아리가 셰르 은두르 임대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력이 다분해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 축구를 경험했다. 아탈란타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수많은 선수를 배출한 벤피카로 이적했다. 연령별 팀에선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엔 4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에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 성인 무대에도 데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리빌딩을 진행하던 PSG는 은두르를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영입했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이강인 역시 은두르와 함께 PSG에 합류했다.
하지만 은두르는 이강인과 달리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리그에선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이적 반 년 만에 '매각 후보'가 됐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칼리아리는 PSG에 은두르의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칼리아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힘겨운 잔류 경쟁을 하고 있다. 리그 21경기에서 4승 6무 11패(승점 18점)를 기록, 17위에 올라 있으며 강등권인 '18위' 엘라스 베로나와는 단 1점 차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은두르가 칼리아리에 합류한다면 곧바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는 선수와 PSG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이다. 이미 전력 외로 전락한 만큼, 은두르의 임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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