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따뜻했던 '마이데몬' 이상이 "즐겁고 행복했다" 애정 어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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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의 배우 이상이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지난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권다솜)에서 따스하고도 든든한 면모로 도도희(김유정 분)의 곁을 지키는 주석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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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의 배우 이상이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지난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권다솜)에서 따스하고도 든든한 면모로 도도희(김유정 분)의 곁을 지키는 주석훈 역을 맡아 활약했다.
'마이 데몬' 마지막 회에서 주석훈(이상이 분)은 도도희를 대신해 미래 그룹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는 해피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도도희 한정 '겉따속따'(겉은 따뜻하고 속도 따뜻하다) 면모를 선보였던 주석훈은 애틋한 해바라기 짝사랑을 끝내고, 주천숙(김해숙 분)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도희와 정구원(송강 분)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뿐만 아니라 노석민(김태훈 분)의 횡포에도 자신의 소신을 뚜렷이 밝히며 전면전을 택했던 주석훈은 끝까지 도도희의 곁을 지키며 그 누구보다 도도희의 안전과 행복을 바라는 모습을 통해 한결같은 따스하고 든든한 매력을 전했다.
또한 주석훈은 미래그룹 회장으로서 참석한 첫 회의에서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를 줄여 이익을 낸 성과를 두고 이사진들을 향해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등 미래그룹을 이끄는 어엿한 회장으로서 듬직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상이는 김유정을 향한 해바라기 짝사랑을 끝내고 김유정과 송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주석훈'의 따뜻하고도 든든한 매력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냄으로써 마지막까지 훈훈한 활약을 펼쳤다.
이상이는 22일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를 통해 "첫 촬영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마이 데몬'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최아일 작가님과 김장한, 권다솜 감독님을 비롯해 작품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또 현장에서 함께 연기했던 김유정, 송강, 조혜주 배우 그리고 김해숙 선배님, 김태훈 선배님 등 배우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모든 분들 덕분에 따스한 석훈이가 함께 빛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마이 데몬'과 '주석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날씨가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또 다른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이 데몬'을 마친 이상이는 올해 공개 예정인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이자 재벌 3세 '복규현' 역을 맡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마이 데몬'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는 배우 안보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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