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 만난 임태희 "교사 존경, 학생 존중 문화 만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를 만나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 문제를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총과 2023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교총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원 인사·임용제도, 복지·근무여건 개선 등 합의
"선생님 역량 학생 교육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를 만나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현장 문제를 보완하고 고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총과 2023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사항이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문구를 언급한 뒤 “학교를 학교답게 하려면 선생님들을 선생님답게 모셔야 하고, 선생님들이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하며 학생은 학생다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총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교사가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들이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별도 체계를 만들거나 일하는 방법을 바꿔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여드려야 한다”며
“구호가 아니라, 시늉이 아니라, 진실로 가진 여건 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주훈지 경기교총 회장도 “노력으로 끝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도록 답을 주니 교총 대표로 지난 2개월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며 “유치원 특수학급의 교사 추가 배치와 초·중·고 과밀 특수학급의 1교실 2교사제는 전국 최초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 40시간 초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기준 바로 잡는다
- “문과 출신 아버지 뜻 따라…” 고려대 30억 기부한 사연
- '780만원' 김해 딸기 도둑 잡고보니..."주점에 팔았다"
- “내 여친 한 번만 성폭행해달라”…도어락 비번 알려준 쇼핑몰 사장
- 스키장 리프트 타다 10m 아래로 추락…10살 남아 병원 이송
- 아들 결혼식 땐 춤 추더니…딸 시집보내자 180도 달라졌다[중국나라]
- "한겨울 길바닥에 버려진 여대생"...성폭행 뒤 방치한 남성 구속
- '억' 소리 나는 중고차 기꺼이 산다…왜?
- 조세호 측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 전제 열애 중" [공식]
- "다시 볼 수 있다면".. 돌아가신 부모님, 사진 1장으로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