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화 속 '모래알갱이' 음원 사용료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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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영화 OST에 삽입된 자신의 자작곡 '모래알갱이' 음원 사용료를 전액 기부했다.
22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등에 따르면 임영웅이 최근 영화 '소풍'에 삽입된 자작곡 '모래알갱이' 음원 발생 수익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탁했다.
소풍 제작사는 "임영웅 씨가 처음부터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해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하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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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도 힘들 때 들으며 힐링받은 노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영화 OST에 삽입된 자신의 자작곡 '모래알갱이' 음원 사용료를 전액 기부했다.
22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등에 따르면 임영웅이 최근 영화 '소풍'에 삽입된 자작곡 '모래알갱이' 음원 발생 수익금 전액을 부산연탄은행에 기탁했다.
'모래알갱이'는 내달 7일 개봉 예정 중인 영화 '소풍'에 삽입된 곡이다. 소풍 제작사는 임영웅의 뜻에 따라 기부처를 찾던 중, 팬클럽 영웅시대가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온 연탄은행에 음원 사용료를 전액 전달했다.
소풍 제작사는 "임영웅 씨가 처음부터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속해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해 소풍 제작사에 음원 사용을 수락해 처음부터 수익이 의미있는 곳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한편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영화에 삽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래알갱이'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지난해 6월 발표됐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리즈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정해인도 10주년 팬 미팅에서 '모래알갱이'를 부르며 노래 가사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어떻게 보면 보잘것 없고 작아졌던 순간이 많았다. 센 척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질 때 이 노래의 가사가 내 마음과 심정을 잘 대변해 줬고, 그래서 이 노래를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