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에…2차전지주 '와르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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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10% 넘게 빠지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10.95%) 하락한 24만8000원에 장을 닫았다.
이는 증권가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000억원, 영업적자 42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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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10% 넘게 빠지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00원(10.95%) 하락한 24만8000원에 장을 닫았다.
에코프로(-7.37%), 엘앤에프(-7.62%), 포스코퓨처엠(-5.57%), 포스코(POSCO)홀딩스(-3.86%), LG에너지솔루션(-3.00%) 등도 떨어졌다.
이는 증권가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 실적 발표일은 다음달 7일이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중립(HOLD)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면서 "양극재 메이저 3인방 중 하나인 엘앤에프의 4분기 대규모 적자 공시 이후 다른 양극재 업체들의 4분기 적자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4분기 들어 전방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주요 배터리 고객사들의 양극재 구매 물량도 줄어드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비중 축소(REDUCE),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000억원, 영업적자 426억원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재고자산 평가에 따라 이익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전기차 시장 위축, 경쟁 확대, 셀 업체의 자체 조달 비중 확대를 감안해서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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