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방지에 힘 보탰다' 에코프로 직원 90%가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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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임직원 중 약 90%가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역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 회사 직원 3,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의 수는 총 3,017명(89.7%)이었다.
에코프로는 "시가 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 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며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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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임직원 중 약 90%가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역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 회사 직원 3,362명 중 지방에 주소지를 둔 직원의 수는 총 3,017명(89.7%)이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거주 직원은 10.3%(345명)에 불과했다. 특히 지방대와 지방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원은 총 2,867명으로 85.3%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20여 년 만인 현재 3,400여 명을 고용하고 시가 총액 60조 원, 매출 6조 원(2023년 9월 말 기준)에 이르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제 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코프로는 또 사업 본거지인 충북 청주시 오창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약 1,200명으로 충청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출신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경북 포항시에도 고용 인력의 95%가 그 지역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는 2025년까지 2조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제2 포항캠퍼스(공장 시설 등 근무지)를 조성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시가 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 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며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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