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840선 깨져…거래대금 4개월만 최대

원다연 2024. 1. 22.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22일 하락하며 다시 840선 밑으로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35%) 내린 839.69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억9875만8000주, 거래대금은 12조6549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해 9월 12일 이후로 4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적시즌 돌입하며 종목별 변동성↑”
반도체 4.42%↑, 전기전자 7.23%↓
에코프로비엠 11% 가까이 급락
거래대금 12조 넘어서, 작년 9월 이후 최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하락하며 다시 840선 밑으로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35%) 내린 839.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02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2억원, 34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1034억9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794억2400만원 매도 우위로 239억8400만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및 기대감 반영에 개별 종목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며 “인공지능(AI) 모멘텀 지속에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연이은 악재와 실적 우려에 2차전지는 약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4.42% 급등했고, 컴퓨터서비스도 4.01% 올랐다. 이어 방송서비스(3.81%), IT하드웨어(3.30%), 정보기기(3.19%), 통신방송서비스(2.92%) 등도 크게 올랐다.

반면 2차전지주 약세에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7.23% 급락했다. 이어 금융(-4.94%), 운송(-3.31%), 종이목재(-3.04%), 음식료담배(-2.77%) 등도 크게 흔들렸다.

시가총액 상위순으로 보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95% 급락해 2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도 각각 7.37%, 7.62% 하락했다. 반면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4.03%, 8.07% 급등했다. 알테오젠(196170)도 1.19%, HPSP(403870)도 0.21% 올랐다. 리노공업(058470)은 11.43%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5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791개였고, 83개 종목이 보합에 그쳤다.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12억9875만8000주, 거래대금은 12조6549억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해 9월 12일 이후로 4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