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저렴한 LPG 공급 계약으로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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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도내 다른 시군보다 저렴한 단가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계약을 맺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 도시가스 보급률이 0%로, 그간 다른 지역 대비 에너지 복지 수준이 낮았다"며 "2015년부터 추진해 온 LPG 배관망 사업이 성과를 내는 만큼 주민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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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도내 다른 시군보다 저렴한 단가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계약을 맺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도내 LPG 배관망으로 공급되는 LPG는 먼저 국내 수입사에서 수입한 뒤 각 시군 집단공급사업소에 판매한다.
집단공급사업소는 해당 지자체와 공급계약을 맺어 단가를 정하고,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가스 수입사의 수입 가격에 계약단가를 더한 금액을 주민들에게 청구한다.
인제군은 2020년 인제에너지, 2023년 원통에너지와 '수입단가 + 50원'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타 시군과 견줘 약 20∼50원 낮은 가격이다.
실제 사용자에게 청구되는 가스요금으로 환산하면, 1㎥(요금고지서상 사용량 1)당 약 40∼100원 저렴하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 도시가스 보급률이 0%로, 그간 다른 지역 대비 에너지 복지 수준이 낮았다"며 "2015년부터 추진해 온 LPG 배관망 사업이 성과를 내는 만큼 주민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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