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대회당 평균 상금 10억원 돌파…2024시즌 3월 개막

정세영 기자 2024. 1.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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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2024시즌이 3월 7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2024시즌 정규 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편, 2부에 해당하는 드림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8000만 원 규모로 2024시즌을 진행하며 개막전은 4월 8일 시작하는 두산건설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1억2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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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3에서 이제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KLPGT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2024시즌이 3월 7일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KLPGT는 22일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4시즌 정규 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보다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2억 원 정도 늘었다. 특히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가 19개로 늘어 대회당 평균 상금은 10억7000만 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억 원을 돌파했다. 하부 투어를 포함하면 대회 수는 73개, 총상금 규모는 347억 원으로 늘어난다. 시즌 총상금 규모가 3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이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지난해보다 무려 6억 원이 늘어난 14억 원을 총상금으로 책정했다. 롯데오픈도 지난해 8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규모를 키웠고,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12억 원에서 15억 원 대회로 격상됐다

시즌 개막전은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이다. 이어 3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이 열리고 국내 개막전은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CC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이다.

한편, 2부에 해당하는 드림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6억8000만 원 규모로 2024시즌을 진행하며 개막전은 4월 8일 시작하는 두산건설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1억2000만 원)이다. 3부인 점프투어는 16개 대회, 총상금 4억8000만 원,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의 경우 7개 대회, 총상금 4억9000만 원 규모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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