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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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홈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자와 고객에게 활짝 열기로 했다.
개방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를 운영해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게 LG전자 목표다.
LG전자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씽큐에 연동된다"며 "개발자들이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면 혁신 아이디어가 융합돼 가치사슬 측면에서도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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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큐(ThinQ) 연동…“내년 韓 구독모델 출시”
22일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상무)은 뉴스룸을 통해 “AI 에이전트는 오픈 플랫폼 생태계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에다 스마트홈·로봇 기술을 결합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자와 고객에게 오픈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AI 에이전트 출시를 전후해 외부 개발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외에 추가 기능을 탑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LG 씽큐(ThinQ)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API) 사업도 AI 에이전트에 활용된다. API는 특정 플랫폼 정보를 다른 플랫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입출력 방식을 표준화한 인터페이스다. LG전자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씽큐에 연동된다”며 “개발자들이 플랫폼 생태계에 참여하면 혁신 아이디어가 융합돼 가치사슬 측면에서도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에 AI 에이전트를 국내 시장에 먼저 내놓고, 북미로 진출할 계획이다. 우선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일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AI 에이전트를 처음 선보였다.
AI 에이전트에는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식별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한 생성형 AI 대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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