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위기' 황의조, 전자기기 2대 추가 압수...노팅엄 계약 어쩌나

금윤호 기자 2024. 1.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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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로 국가대표 자격을 잠정 박탈 당한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출국 금지로 인해 소속팀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황의조 측은 출국금지가 부당하다며 1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경찰은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 입증을 위해 황의조와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 등을 불러 다음주 내로 추가 소환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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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국가대표 자격을 잠정 박탈 당한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출국 금지로 인해 소속팀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황의조가 두 번째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비공개로 입국한 날로, 앞서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한 9대의 전자기기와의 별개의 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황의조가 지속적으로 출석을 지연해 왔다는 점을 이유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며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황의조에게 출국을 금지했다. 이를 두고 황의조 측은 출국금지가 부당하다며 17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수사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 입증을 위해 황의조와 황의조 측 법률대리인 등을 불러 다음주 내로 추가 소환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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