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6억 5천만 원에 계약…8년 차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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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혜성은 2024시즌 팀 내 최고 연봉과 최고 인상액 기록도 보유하게 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혜성 연차의 최고 연봉 기록은 입단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차지였습니다.
3∼7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MLB)로 떠나자 김혜성이 빈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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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4)이 KBO리그 역대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키움은 김혜성과 전년 대비 2억 3천만 원(54.8%) 오른 연봉 6억 5천만 원에 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8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인 나성범(KIA 타이거즈)의 5억 5천만 원을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김혜성은 2024시즌 팀 내 최고 연봉과 최고 인상액 기록도 보유하게 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혜성 연차의 최고 연봉 기록은 입단 동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차지였습니다.
3∼7년 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MLB)로 떠나자 김혜성이 빈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137경기 타율 0.335(556타수 186안타) 104득점 57타점으로 활약하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혜성도 2024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키움은 김혜성을 비롯해 2024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한 이주형은 작년 연봉의 두 배인 6천600만 원을 받아 최고 인상률(100.0%)을 기록했습니다.
김휘집은 3천600만 원(48.60%) 상승한 1억 1천만 원에 도장을 찍어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받습니다.
반면 지난 2년간 타격 부진에 빠진 베테랑 이용규는 작년보다 1억 원(-33.3%) 적은 2억 원에 사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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