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서효림 "남편 측이 입장 밝힐 것"

신영선 기자 2024. 1.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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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씨가 횡령 등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정 씨의 아내이자 배우인 서효림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더팩트는 김치, 게장 등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F&B가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김수미와 아들 정 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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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김수미.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씨가 횡령 등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정 씨의 아내이자 배우인 서효림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더팩트는 김치, 게장 등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F&B가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김수미와 아들 정 씨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팔꽃 F&B는 김수미 씨와 정 씨가 이사 및 주주로서 수 회에 걸쳐 나팔꽃F&B 고유 브랜드인 '김수미'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나팔꽃F&B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정 씨와 서효림이 결혼할 당시 김수미가 며느리에게 고가의 선물, 집 보증금, 월세, 홈쇼핑 코디비, 거마비 등을 회삿돈으로 처리해 회사에 경제적인 불이익을 줬다"고도 주장했다.

정 씨는 2018년 나팔꽃F&B 설립 당시부터 사내 이사로 재직, 2021년 3월부터는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정으로 해임돼 현재는 이사 신분이다.

정 씨는 이와 관련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배타적 독점 사용권을 허락한 일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김수미의 며느리이자 정 씨의 아내인 서효림 측은 "가족 일이라 배우가 어떻게 입장을 밝혀야 할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남편 측 법무법인에서 곧 입장을 밝힐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효림은 정 씨와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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