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한 김정희 울산 북구의장, 민주당 입당

허광무 2024. 1.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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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정희 울산 북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민주당 입당을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저에게 단순한 출세나 권력, 영광의 수단이 아니었으며, 제가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약속이자 희망의 씨앗이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저는 북구의회 의장으로서 무소속의 길을 걸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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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김정희 울산 북구의회 의장이 이상헌 국회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정희 울산 북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민주당 입당을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저에게 단순한 출세나 권력, 영광의 수단이 아니었으며, 제가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약속이자 희망의 씨앗이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저는 북구의회 의장으로서 무소속의 길을 걸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번영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더 넓은 시야로 북구와 울산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려 한다"면서 "더 큰 꿈을 향해 민주당이라는 새로운 동지와 함께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5월 탈당했다.

그는 당시 북구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25억원가량을 삭감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대립한 끝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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