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 4당 및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통령 경호처장 파면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요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간 일과 관련해 노동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지역 야 4당 울산시당과 울산시민정치회의,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및 23곳의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지역의 모든 야당과 시민 노동단체들이 피 끓는 분노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손잡고 한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 국민 우롱
군부독재 때도 보기 힘든 일.. 대통령 대국민 사과 촉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경호처 요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간 일과 관련해 노동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 지역 야 4당 울산시당과 울산시민정치회의,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및 23곳의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지역의 모든 야당과 시민 노동단체들이 피 끓는 분노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으로 손잡고 한자리에 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야당 국회의원을 공개된 장소에서 강제로 사지를 붙들고 ·끌어낸 것은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 시절에도 보기 힘든 야만의 극치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인데,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저지른 대통령 경호실의 난동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이 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폭거이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경호처장을 파면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야산서 1년전 실종된 50대男 추정 뼛조각 발견
- "목소리 안나오다 사망했다"던 가수 유열..알고보니 '가짜뉴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수현, 5년만 파경…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남남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이혼 충격' 이용대 "재혼 전제 연애…딸 생각에 걱정"
- 바람만 100번 이상·'코피노 子'까지 만든 불륜남…정체는?
- 박나래 母 "딸, 성대 수술 후에도 과음…남들에 실수할까봐 걱정"
- 외국인 싱글맘 "나쁜 조직서 '만삭 몸'으로 탈출…다음 날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