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F&B, 배우 김수미 母子 횡령 혐의로 고소…김수미 측 “우리가 먼저 고소”

백진호 2024. 1.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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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씨가 횡령 혐의로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 F&B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 김수미 측은 "우리가 먼저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팔꽃 F&B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영동 측은 "김수미씨와 아들 정명호씨가 이사 및 주주로서 수회에 걸쳐 나팔꽃 F&B의 고유 브랜드인 '김수미'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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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더 팩트에 따르면 식품회사인 ㈜나팔꽃 F&B가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씨를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수미 측은 "우리가 먼저 고소했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씨가 횡령 혐의로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 F&B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 김수미 측은 “우리가 먼저 고소했다”고 밝혔다.

22일 더 팩트에 따르면 나팔꽃 F&B는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김수미 모자를 고소했다.

나팔꽃 F&B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영동 측은 “김수미씨와 아들 정명호씨가 이사 및 주주로서 수회에 걸쳐 나팔꽃 F&B의 고유 브랜드인 ‘김수미’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정명호씨는 더팩트에 “2023년부터 회사 내부 갈등이 있는 건 맞지만, 회사 측이 나와 어머니를 고소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회사는 나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내가 먼저 상대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이며 배타적 독점 사용권도 허락한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수미의 아들이자 연기자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씨는 식품 유통사인 나팔꽃 F&B가 설립된 2018년부터 사내 이사로 재직했다.

2021년 3월 정씨는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지난해 11월 이사회의 결정으로 해임되면서 현재는 이사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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