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신속 제설·유료주차장 무료개방…속초 관광객 불편 최소화

이상학 2024. 1. 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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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주말 동안 내린 폭설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속초에서는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시청 대부분의 직원(600여명)과 동 제설단, 마을 제설단,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690여명이 민·관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휴일을 맞아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고 온 차량으로 붐볐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지 않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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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장 "역대급 한파 대비 제설…시민 여러분이 시의 영웅"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주말 동안 내린 폭설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빙판길 제거' 속초시 제설작업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에서는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시청 대부분의 직원(600여명)과 동 제설단, 마을 제설단,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690여명이 민·관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폭설이 내린 도로변과 간선도로, 시내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삽을 들고 제설작업을 벌였다.

이날부터 한파가 찾아와 눈이 내린 곳이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설작업 한창인 속초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시는 유료 공영주차장 4곳 총 1천148면의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휴일을 맞아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고 온 차량으로 붐볐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지 않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병선 시장이 보낸 문자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설작업을 마친 이 시장은 전 직원에게 문자를 통해 "주말과 휴일 가족, 친지, 지인과의 시간을 뒤로한 채 역대급 한파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해주었다"며 "여러분이 진정한 속초의 영웅"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 21일 오전 강원 속초시 이병선 시장(왼쪽)과 자율방재단 회원들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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