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 풍자, 母 이야기에 울컥…‘손절’ 가능할까

이유민 기자 2024. 1.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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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스틸컷. MBC 제공.



‘도망쳐’에서 풍자가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인다.

손절을 새로운 의미로 정의할 토크쇼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가 오늘(2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오직 국내 유일! ‘손절’을 새롭게 정의한다

구질구질한 전연인, 소시오패스 직장 상사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몹쓸 인연’.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이다. ‘손절’이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나를 옥죄어 오는 몹쓸 인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자 축복’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제시해 기대를 모은다.

#2. ‘몹쓸 인연’에게 전하는 ‘도망쳐’ 대표 ‘손절단’의 강력한 경고! ‘스페셜 손절단’의 등장

‘도망쳐’ 대표 손절단에는 단호함으로 중무장한 독설가 김구라를 필두로, 거침없지만 따뜻한 마음마저 장착한 풍자, 자타공인 마이웨이 1인자 김대호가 힘을 합했다. 이들은 기대에 부응하듯 첫 방송부터 “완전 쓰레기네”, “미친 XX” 등 ‘몹쓸 인연’을 향한 강력한 경고를 날려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보여줬다. 게다가 최근 김구라는 2023 MBC 방송 연예 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김대호와 풍자는 ‘신인상’을 수상해 ‘도망쳐’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첫 회에 함께할 스페셜 손절단으로는 ‘환승연애2’에서 과몰입을 부른 슬픈 서사로 얼굴을 알린 ‘환승의 아이콘’ 성해은과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서동주가 함께한다. 평소 공감력이 뛰어나 사연마다 과몰입하는 성해은과 똑소리 나게 할 말은 하고 사는 서동주가 어떤 솔루션을 제공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3. 블라인드? NO! 이제는 ‘당당한 손절’이다! 이번엔 사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이번 ‘도망쳐’에서는 고민을 털어놓을 사연자가 블라인드 안이 아닌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회부터 사랑하는 엄마에게서 도망치고 싶은 일반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온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평소 시원한 사이다 입담을 날리던 풍자는 엄마 사연에 유달리 깊은 공감을 해 위로를 건네다 울컥해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손절’을 새롭게 정의할 국내 유일 토크쇼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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