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 인증 획득

구시영 선임기자 2024. 1.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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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뇌졸중 시술 인증은 대한의학회 산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뇌졸중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인증을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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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전문의 2명, 연간 50례 이상 뇌졸중 시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6일 원내에서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하는 현판판식을 가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뇌졸중 시술 인증은 대한의학회 산하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뇌졸중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인증을 주는 제도이다. 적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해마다 40례 이상의 뇌졸중 시술을 수행하는 곳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부산 기장군에서 뇌혈관내 시술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시술 인증의 2명이 상시근무 중이다. 또한 혈관조영 시설·장비를 갖추고 연간 50례 이상의 코일색전술과 개두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이번 뇌졸중 시술 인증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까지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지역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겠다는 의료진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뇌졸중시술 인증 전문의는 253명이며 인증기관은 모두 98곳이다. 부산은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17명의 인증의가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동의의료원, 동래봉생병원,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등 7곳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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