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3년 연속 흑자…대형 손보사 작년 평균손해율 80%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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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실적이 3년 연속 흑자를 나타낼 전망이다.
대형 손보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약 80%로 선방했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4곳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로 전년(80.4%)과 비교해 0.4%포인트(p) 개선했다.
올해도 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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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실적이 3년 연속 흑자를 나타낼 전망이다. 대형 손보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약 80%로 선방했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4곳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0%로 전년(80.4%)과 비교해 0.4%포인트(p) 개선했다. 대형 손보사들이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전년보다 소폭 개선한 것이다. 대형 손보사 4곳의 시장점유율은 85%에 달한다.
보험사별로 삼성화재의 손해율이 81.7%에서 81%로 0.7%p 내렸다. DB손보는 79.4%에서 79.2%로, 현대해상은 80.2%에서 79.6%로 떨어졌다. KB손보는 80.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통상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78~82%로 본다.
올해도 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주요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3.0% 내리고, 정비공임 인상한 부분 등이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나이롱환자를 막기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등이 이뤄진 이후로 손해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추가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이 안정화한 측면도 있다"며 "올해 정비공임 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과 함께 3년 연속 보험료를 내린 게 맞물리며 손해율이 악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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