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공감 OK" 반장 김선영 필두로 모인 '배우반상회'[종합]
황소영 기자 2024. 1. 22. 15:14
오직 '배우'를 위한 반상회가 시작된다. 반장 김선영을 필두로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이 뭉쳐 시너지를 발휘한다. 배우들의 직업을 대하는 태도와 고민들을 함께 살펴보며 공감과 위로를 전할 편안한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22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창우 CP, 정종욱 PD,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이 참석했다.
22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창우 CP, 정종욱 PD,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이 참석했다.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연기가 업인 배우로 사는 이들의 희로애락을 파헤친다.
손창우 CP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반상회란 게 주민들이 모여 공동의 어떤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주민들의 고민을 같이 나누는 친목의 장이지 않나. '배우반상회'는 배우들이 모여 배우로서 살아남고 생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고민이 있는지 VCR을 통해 보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정종욱 PD는 여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배우반상회'의 차별점에 대해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배우들만 나온다. 배우들의 일상이 재밌을 수 있고 고민이 담겨 있을 수 있는데 직업과 연결된 부분이 차별점인 것 같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지만 배우 당사자에겐 직업이다. 자연인으로서 직업을 대하는 태도, 고민들이 재미 포인트일 것이다. 본인이 살면서 직업, 일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향후 나오게 되는 분들도 직업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 배우가 되는 루트가 다양하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배우가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구성은 반장 김선영을 중심으로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으로 꾸려졌다. 손창우 CP는 "'배우반상회'라고 하니 반장이 제일 중요했다. 모임의 대표로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나.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진하게 겪었던 선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청자 입장에선 대한민국에서 연기를 잘하는 대표성이 있는 배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배우반상회'의 반장으로 찰떡인 김선영 씨를 발견했다. 예능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분인데 무작정 찾아가서 '진심 마케팅'을 했다. 다른 예능과 다르다는 등 지키기 어려운 얘기를 하며 설득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반상회' 주민들도 한국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반장과 좀 편한 사람들이었으면 해서 추천을 받기도 했다. 조한철, 차청화 씨를 그렇게 초청했다. 그런데 이분들 모두 예능 초보이지 않나. 이분들만 함께하면 망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예능을 잘하면서 연기도 잘하는 막내 김지석 씨를 초대했다"라고 덧붙였다.
반장 김선영은 "그전엔 연기를 하면서 예능을 할 시간이 없었다. 작품을 동시에 찍다 보니 예능을 많이 못했다. 예능 작가님이나 감독님을 만날 기회도 없었다. 근데 처음으로 예능 작가, CP님을 카페에서 만나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봤는데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는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좋아 참여하게 됐다. 사실 난 눈을 보고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한다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연과 기회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너무 재밌게 참여하고 있고 친구들을 만나게 돼 좋다"라고 합류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한철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선영은 "오빠가 이렇게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 처음 알게 됐다. 배우들끼리 선입견이라기보다 수년간 그들의 연기를 보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가 생기는데 그런 이미지와 너무 달랐다"라고 귀띔했다.
조한철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할 기회도 안 만들고 그랬다. 그런데 '배우반상회'는 제목 자체에 호기심이 생겼다. 나 역시 CP님과 작가님을 만나 보니 하게 됐다. 재주가 많은 분들이다. 그래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불렀고, 차청화는 "배우들이 나오고 일상을 보여준다니 너무 궁금했다"라고 했고, 김지석은 "소중하면서도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손창우 CP와 정종욱 PD는 "한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홍콩 쪽도 접촉 중이다. 주윤발, 유덕화 씨 등을 섭외하기 위한 메일이 오가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배우 강기영, 신성록, 다니엘 헤니 등 10명 정도의 배우가 출연해 촬영을 이미 마친 상황"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반상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손창우 CP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반상회란 게 주민들이 모여 공동의 어떤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주민들의 고민을 같이 나누는 친목의 장이지 않나. '배우반상회'는 배우들이 모여 배우로서 살아남고 생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고민이 있는지 VCR을 통해 보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정종욱 PD는 여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배우반상회'의 차별점에 대해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배우들만 나온다. 배우들의 일상이 재밌을 수 있고 고민이 담겨 있을 수 있는데 직업과 연결된 부분이 차별점인 것 같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지만 배우 당사자에겐 직업이다. 자연인으로서 직업을 대하는 태도, 고민들이 재미 포인트일 것이다. 본인이 살면서 직업, 일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향후 나오게 되는 분들도 직업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 배우가 되는 루트가 다양하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배우가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구성은 반장 김선영을 중심으로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으로 꾸려졌다. 손창우 CP는 "'배우반상회'라고 하니 반장이 제일 중요했다. 모임의 대표로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나.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진하게 겪었던 선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청자 입장에선 대한민국에서 연기를 잘하는 대표성이 있는 배우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배우반상회'의 반장으로 찰떡인 김선영 씨를 발견했다. 예능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분인데 무작정 찾아가서 '진심 마케팅'을 했다. 다른 예능과 다르다는 등 지키기 어려운 얘기를 하며 설득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반상회' 주민들도 한국에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반장과 좀 편한 사람들이었으면 해서 추천을 받기도 했다. 조한철, 차청화 씨를 그렇게 초청했다. 그런데 이분들 모두 예능 초보이지 않나. 이분들만 함께하면 망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예능을 잘하면서 연기도 잘하는 막내 김지석 씨를 초대했다"라고 덧붙였다.
반장 김선영은 "그전엔 연기를 하면서 예능을 할 시간이 없었다. 작품을 동시에 찍다 보니 예능을 많이 못했다. 예능 작가님이나 감독님을 만날 기회도 없었다. 근데 처음으로 예능 작가, CP님을 카페에서 만나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 봤는데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는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너무 좋아 참여하게 됐다. 사실 난 눈을 보고 하자고 하면 웬만하면 한다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연과 기회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너무 재밌게 참여하고 있고 친구들을 만나게 돼 좋다"라고 합류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한철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선영은 "오빠가 이렇게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 처음 알게 됐다. 배우들끼리 선입견이라기보다 수년간 그들의 연기를 보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가 생기는데 그런 이미지와 너무 달랐다"라고 귀띔했다.
조한철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할 기회도 안 만들고 그랬다. 그런데 '배우반상회'는 제목 자체에 호기심이 생겼다. 나 역시 CP님과 작가님을 만나 보니 하게 됐다. 재주가 많은 분들이다. 그래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불렀고, 차청화는 "배우들이 나오고 일상을 보여준다니 너무 궁금했다"라고 했고, 김지석은 "소중하면서도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손창우 CP와 정종욱 PD는 "한국으로 국한하지 않고 홍콩 쪽도 접촉 중이다. 주윤발, 유덕화 씨 등을 섭외하기 위한 메일이 오가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배우 강기영, 신성록, 다니엘 헤니 등 10명 정도의 배우가 출연해 촬영을 이미 마친 상황"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반상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관둬' 용산 심기 건드린 결정적 두 장면
- 올해 아이 태어나면 7세까지 받는 지원금은 얼마?
- 강원 스키장서 열 살 아이, 리프트 타다 10m 아래로 떨어져
- [단독 인터뷰] '열애 인정' 조세호 "소중한 만남 잘 이어가겠다"
- '나혼산 조규성' '무전술 클린스만' 아시안컵, 괜찮을까? (페노 긴급분석)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