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80년대 심형래와 청와대 초청…무섭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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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승대가 과거 심형래와 청와대에 갔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전두환, 그 시절 청와대 초청 받은 심형래, 박승대가 경호과장에게 끌려간 이유??최초공개!!'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승대는 "청와대에 갔더니 전두환이 '심형래 씨 아주 잘 보고 있어요'라고 했다. 대답을 '네! 각하' 이렇게 해야 되는데, 심형래가 '네 가카' XX 같이 대답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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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박승대가 과거 심형래와 청와대에 갔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는 '전두환, 그 시절 청와대 초청 받은 심형래, 박승대가 경호과장에게 끌려간 이유??최초공개!!'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승대는 "(1980년대에) 청와대에서 '동물의 왕국' 팀을 초대했다. 만찬에 참석했다. 그냥 무섭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동물의 왕국'은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인기 코미디 코너로 심형래, 박승대 등이 출연한 바 있다.
박승대는 "청와대에 갔더니 전두환이 '심형래 씨 아주 잘 보고 있어요'라고 했다. 대답을 '네! 각하' 이렇게 해야 되는데, 심형래가 '네 가카' XX 같이 대답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박승대는 청와대 관계자가 심형래에게 강압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했다. "담배 피러 나갔는데 경호 과장이 '이리 와!'라고 그러더라. 심형래 형이 뭐 장난하는 줄 알고 '아 왜 그러세요' 이러니까, '너 여기가 어딘 줄 알아. 이 X끼야 청와대야. 개그 하지 마'라고 했다. 심형래 형이 그 때 눈치 채고 '예! 예! 과장님!' 이랬다"며 당시를 재현했다.
이후 심형래는 군기 바짝 든 모습으로 청와대에 다시 들어갔다고. 박승대는 "전두환이 '심형래 씨 왜 이렇게 몸이 경직돼 있어요? 어디 몸이 아픕니까?'라고 물어보니까, 심형래가 '안 아픕니다. 각하를 보니까 힘이 나서 그럽니다'라고 했다"며 심형래의 모습을 따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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