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직원의 가임을 지원합니다"…1인당 최대 1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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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머크는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의 일환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머크 직원들은 난임을 위해 지출한 ▲체외수정 ▲배란유도 ▲남성 난임치료 ▲난임검사 등 의료비 외에도, 가임 능력 확보를 위한 예비검사 및 생식세포 냉동 등(자체 사용 목적)의 항목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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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머크는 이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의 일환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출산 및 난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직원의 가임 여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임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한국에 재직 중인 모든 머크 직원과 그 배우자다. 결혼 여부나 성별, 성적 지향에 상관없이 혜택 받을 수 있다.
머크 직원들은 난임을 위해 지출한 ▲체외수정 ▲배란유도 ▲남성 난임치료 ▲난임검사 등 의료비 외에도, 가임 능력 확보를 위한 예비검사 및 생식세포 냉동 등(자체 사용 목적)의 항목도 지원받게 된다. 치료 및 시술 주기의 횟수 제한은 없다. 직원 1인당 머크 근속기간 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난임 치료를 고려 중이거나 진행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크리스토프 하만 제네럴 매니저는 "저출산 문제는 인식의 변화가 수반돼야 하기에 올바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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