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벽 보게 시킨 이유가.. 후배들 벌벌 떨게 한 대학 선배들
박진환 2024. 1.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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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대학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천안의 한 4년제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A씨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해 2~11월 같은 과 신입생 8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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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안 한 대학 태권도 전공 A씨 등 6명 폭행 혐의 조사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대학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천안의 한 4년제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A씨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해 2~11월 같은 과 신입생 8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대회에서 실수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10시간 동안 벽을 보게 하거나 1시간 동안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연습장을 나간 후배들을 잡아오라고 지시하고, 이를 어긴 또 다른 후배 2명을 각목이 부러질 때까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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