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캠프 출발 단 7일 남았는데…주권·KT 극적 타결 가능할까 “4년 계약 제시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이제 단 3명이다.
특히 KT 주축 불펜이었던 주권이 계약 기간 4년 조건의 구단 제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KT 관계자는 1월 22일 MK스포츠에 "주권 측과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계속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상황이다. 우리 구단이 조건을 제시했고, 선수 측에서 요구한 부분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더 만나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A 시장에 남은 선수는 이제 단 3명이다. 투수 주권과 홍건희, 그리고 내야수 김민성이다. 세 선수 모두 원소속팀과 잔류 협상에 집중한 가운데 스프링캠프 출발 전 극적인 타결 소식이 절실한 분위기다. 특히 KT 주축 불펜이었던 주권이 계약 기간 4년 조건의 구단 제시안을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KT와 주권 측은 1월 셋째 주 협상 테이블을 차리고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하지만, 협상 타결까지 이뤄지진 않았다.
KT 관계자는 1월 22일 MK스포츠에 “주권 측과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계속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상황이다. 우리 구단이 조건을 제시했고, 선수 측에서 요구한 부분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번 주에 다시 한 번 더 만나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유망주로서 기대만 받았던 주권은 2019시즌 71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2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 2.99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만가했다. 2020시즌 주권은 77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31홀드 평균자책 2.70으로 데뷔 첫 홀드왕에 등극하는 커리어하이까지 달성했다.
주권은 2021시즌에도 62경기에등판해 3승 4패 27홀드 평균자책 3.31로 팀 첫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우승반지까지 꼈다.
하지만, 주권은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2023 WBC 중국 대표팀에 차출된 뒤 오른쪽 전완근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승선에 실패했다.
당시 주권은 MK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완근 쪽이 파열되면서 시즌 출발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2015년 이후 처음인 것 같다. 내가 잘 관리를 했다면 시즌 시작을 함께할 수 있었을 텐데, 결국 내 불찰이다.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주권의 부진이 이어졌다. 주권은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2경기 평균자책 13.50,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서 불펜으로 등판해 0.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최근 2년 동안 잠시 주춤했지만, 홀드왕 등극으로 잠재력을 터뜨렸던 주권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T는 주권 측에 4년 보장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주권 측은 계약 총액 자체를 높이고 싶은 분위기다.
KT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4년 보장 계약 조건으로 제시했다. 계약 총액과 관련해서는 직전 협상과 비교해 크게 변동된 사항은 없었다. 세부적인 내용을 두고 격차를 줄여야 할 듯싶다”라고 바라봤다.
KT는 2024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유일하게 국내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1월 29일 기장으로 이동해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장 캠프 출발까지 단 7일이 남은 가운데 주권이 극적인협상 타결로 기장행 버스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자수하겠다”…30대 유명 래퍼, 경찰에 횡설수설[MK★이슈] - MK스포츠
- ‘탕후루 가게 창업 논란’ 유튜버 진자림, 결국 오픈 중지…“책임 통감해”(전문)[종합] - MK스
- 권은비, ‘워터밤 여신’에서 ‘핑크 공주’로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화.보.장.인’ 카리나, 대담한 레드립..‘냉미녀’에게 찰떡이네[MK★OOTD] - MK스포츠
- 우리가 아는 ‘월드컵 영웅’ 조규성 어디 갔나…바레인·요르단전서 연신 ‘홈런’만 날렸다 [
- KBO, 새 시즌 공식 타이틀 확정…‘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 MK스포츠
- NC 김영규, 취약계층 아동 위해 500만 원 기부…“팬들 사랑 보답하고자” - MK스포츠
- 비정상 접근 V-리그 올스타전 예매 사례 발견…KOVO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 [공식 발표] - MK스
- ‘듀란트 40점’ 피닉스, 인디애나 잡고 5연승 - MK스포츠
- 한화서 18번 달고 새 출발하는 이상규 “‘잘할 줄 알았어, 아깝다’는 소리 듣고파” [MK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