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설 앞두고 180여 개 협력사에 550억 원 조기 지급

김성훈 기자 2024. 1.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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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건설사의 임금 체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으로 유동성을 지원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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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제공

최근 일부 건설사의 임금 체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으로 유동성을 지원한다.

동부건설은 180여 곳의 현장 협력사에 총 550억 원 규모 공사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모든 현장 근로자가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평소에도 협력사 유동성 지원 차원에서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은 동부건설의 안정적 재무 건전성 관리를 뒷받침해준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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