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母子, 횡령 혐의로 피소…'며느리' 서효림 "가족 일 조심스러워"

박정선 기자 2024. 1. 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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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씨가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F&B로부터 횡령 혐의로 지난 16일 피소됐다.

나팔꽃F&B는 이날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김수미와 정 씨를 고소했다.

나팔꽃F&B 측은 김수미 모자가 회사의 고유 브랜드인 '김수미'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씨 측은 '나팔꽃F&B에 배타적 독점 사용권을 허락한 일이 없다'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나팔꽃F&B 측은 정 씨가 배우 서효림과 결혼 당시 고가의 선물, 집 보증금과 월세 등이 회삿돈으로 지급됐다고 주장하는 상황.

서효림 측은 이번 피소 건에 관해 "가족 일이라 조심스럽다. 남편의 법률대리인이 따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팔꽃F&B는 김수미의 이름을 내건 김치 등을 판매해온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다. 정 씨는 나팔꽃F&B가 설립된 2018년부터 사내 이사로 재직했고, 2021년 3월부터 대표이사로 일해왔으나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정으로 해임됐다. 정 씨는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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