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시작도 안 했는데 구매?…KOVO, 올스타전 비정상 구매 78장 일괄 취소

안영준 기자 2024. 1. 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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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올스타전 티켓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예매 사이트에 비정상적으로 접근, 미리 티켓을 구매한 팬들의 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일괄 취소 및 환불 조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KOVO는 오는 27일 열릴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한편 KOVO는 공식 판매 시작 전까지 예매 사이트 연결 및 결제 시스템 접근을 이중 차단한 뒤, 22일 오전 11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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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시스템 설정 변경으로 78장 예매돼
29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을 마친 후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테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올스타전 티켓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예매 사이트에 비정상적으로 접근, 미리 티켓을 구매한 팬들의 사례를 발견하고 이를 일괄 취소 및 환불 조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KOVO는 오는 27일 열릴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시스템 세팅 및 테스트 과정에서 25개의 계정으로 총 78매의 예매가 이미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KOVO는 "홈페이지 서버 확인 결과 시스템 오류로 예매창이 활성화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개발자 도구를 활용해 링크에 직접 접속했거나 비정상적인 시스템 설정 변경 등을 통한 접근으로 예매가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OVO는 이번 건을 면밀히 검토, 불법적인 방법으로 접속을 한 이용자가 발견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KOVO는 공식 판매 시작 전까지 예매 사이트 연결 및 결제 시스템 접근을 이중 차단한 뒤, 22일 오전 11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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