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 김구라 "손절, 도망치는 건 본인 의지가 중요"

박서연 기자 2024. 1.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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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고민 사연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김구라, 김대호 아나운서,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 조철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구라는 "고민상담 프로는 스테디한 아이템이다"며 "요즘 젊은 친구들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MBTI를 물으면 저는 사이코라고 한다"며 '도망쳐'에서 조언을 하는 3MC의 스타일에 대해 "3인 3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망치는 건 본인들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했다. 

'도망쳐'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인간관계 속 선을 넘는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도망쳐' 대표 손절단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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