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 동료로 ‘제2의 부스케츠’ 데려온다…바르사-아스널과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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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마르틴 수비멘디(24, 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뮌헨의 숙제로 떠올랐다.
'빌트'는 "뮌헨이 수비멘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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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마르틴 수비멘디(24, 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2무 2패로 승점 41점을 획득하면서 2위에 머무는 중이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레버쿠젠은 승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과의 격차는 7점에 달한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뮌헨의 숙제로 떠올랐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와 로테이션을 구축할 자원을 원하고 있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부터 주앙 팔리냐, 칼빈 필립스와 같은 미드필더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수비멘디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온 투헬 감독은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비멘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착실히 경력을 쌓고 있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수비멘디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 모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빌트’는 “뮌헨이 수비멘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바이아웃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수비멘디와 소시에다드의 계약에는 6천만 유로(약 8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바이아웃 지불이 필수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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