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낙연-미래대연합, 개혁·미래 '공동비전' 대화 시작

3자간 대화 바탕으로 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과 협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네번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여섯번째),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왼쪽 두번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왼쪽 일곱번째), 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위원장(왼쪽 여덟번째),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위원장(오른쪽) 등 내외빈들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비이재명(비명)계 탈당 모임 미래대연합은 22일 '세상을 바꾸는 비전 대화'(비전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 최운열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 정태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은 공동으로 비전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나간다 △이를 위해 각자의 개혁비전, 미래비전을 내놓고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나가는 대화를 시작한다 △ 대화의 형식은 내부 협의, 공개적인 토론, 시민참여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등을 협의했다.

또한 "3자 대표로 '공동 비전 협의회'를 구성, 비전대화를 주관한다"며 "3자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이미 오래 전에 창당을 마치고 비전을 공개한 바 있는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과 공동 비전 협의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