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고양서 전국투어 마무리…22만 '영웅시대' 만났다

가수 임영웅 씨가 고양에서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총 21회 차 공연을 통해 약 22만 명의 '영웅시대(공식 팬클럽명)'를 만났다.

임영웅 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을 개최했다.

강렬한 'Do or Die'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임영웅 씨는 'A bientot'와 '무지개', '인생찬가', '연애편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보금자리'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흥을 높이는 댄서팀의 안무, 고퀄리티의 무대 연출 그리고 임영웅 씨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임영웅 씨는 현장에서 신청 받은 사연을 토대로 토크 코너도 진행, 센스 있는 입담도 뽐냈다.

임영웅 씨는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을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웅시대를 위해) 더 큰 우주가 되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건행"이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네며 오는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고양까지 남녀노소 나이불문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늘빛 축제를 이어온 임영웅 씨는 총 21회 차 콘서트로 약 22만 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했다.

특히 임영웅 씨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5만 3,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임영웅 씨의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물고기뮤직]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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