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면 반값"…고용부,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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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청년들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의 절반을 지원합니다.
22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기도 수원 국가자격 디지털시험센터에서 청년들을 만나 청년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은 만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시험(493종목)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연간 3회 선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응시료 지원 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줄게 됐다"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청년들은 직무능력은행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직무능력은행제는 개인이 습득한 여러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쳬게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은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통해 경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서도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 등 더 많은 정보가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장관은 "자격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응시료 지원사업과 생애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제처럼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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