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나서 아이 교육"…부산형 늘봄 확대 설명회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부산형 늘봄 정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학부모회 총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늘봄 정책 시행 전 학부모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를 '온 마을이 나서서 모든 아이를 교육하는 원년'으로 삼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희망하는 초등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을 설명하고 참가자 의견을 수렴했다.

23일에는 부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고 일반 학부모 대상 설명회도 마련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부모의 돌봄 걱정과 부담을 덜어드릴 늘봄 정책 추진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형 늘봄 확대 정책 설명회 [부산시교육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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