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청년들 만나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등 취업 지원"

강지은 기자 2024. 1. 2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과 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 등을 통한 청년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직무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정부도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국가자격디지털시험센터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
"직무능력 은행제 강화…컴퓨터 기반 시험 전면 전환"
[서울=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과 컴퓨터 기반 시험 방식 등을 통한 청년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수원 국가자격디지털시험센터를 찾아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직무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에 정부도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청년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우선 청년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 응시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493 종목)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1인당 연 3회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도 "취업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 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환영했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직무능력 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자격과 교육·훈련 내역을 이력서 형태로 관리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 취업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시험센터를 확충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고, 종이 기반의 시험(PBT) 방식은 '컴퓨터 기반의 시험'(CBT) 방식으로 전면 전환해 답안지 분실·파손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자격 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응시료 지원 사업 등 같이 앞으로도 정부는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