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U-15팀, 2024 전지훈련 마치고 본격 새 시즌 맞이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 U-15팀(문성중학교)이 2024시즌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본격 새 시즌을 맞이한다.

김천 U-15팀은 14일간 동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024년 첫 대회로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일정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진행된다.

김천 U-15팀은 B조에 배정되어 23일 강원 FC U-15팀(주문진중학교)과 경기를 시작으로 대전 하나 시티즌 U-15팀, 부천 FC 1995 U-15팀과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장소는 후포생활체육공원이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각 조 1·2위는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김천 U-15팀은 동계 전지훈련에서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와 체력 및 조직력 강화에 주력했다. 그러나 전지훈련 중 부상 악재를 맞았다. 주전 선수 중 6명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부상자는 대부분 3학년이다. 그래서 2024년 첫 대회부터 2학년을 위주로 스쿼드를 꾸려 나서야 한다. 비교적 출전 기회가 적은 2학년 선수들이기에 간절함과 투지로 맞선다는 각오다.

하승룡 김천 U-15팀 감독은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몰두했다.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고, 더 결집 된 모습으로 새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전력 가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2024년 첫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