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충주병원 "관절척추센터 신설하고 의료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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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올해 관절척추센터 신설, 의료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충북 중북부 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병원 측이 발표한 올해 중점 사업 계획에 따르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관절척추센터를 신설, 전문 의료진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검사에서 치료·회복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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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올해 관절척추센터 신설, 의료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충북 중북부 주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병원 측이 발표한 올해 중점 사업 계획에 따르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관절척추센터를 신설, 전문 의료진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검사에서 치료·회복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비해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31년까지 약 100명의 의료진을 확보, 교육 수련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춤으로써 증원 학생 모두가 건대 충주병원에서 전공의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로 했다.
양질의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스케어센터 리모델링에도 나선다.
현재 179.6㎡ 규모인 헬스케어센터 공간을 245.98㎡로 늘리고 최신 검진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학 전공의 7인 체제로 운영 중인 응급의료센터 인력을 추가 확충하는 등 분야별 우수 의료진 영입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건대 충주병원은 지난해 1월 중장기 발전계획의 하나로 제시한 심장뇌혈관센터 이전·확장,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등을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다.
심장뇌혈관센터는 25억원의 자금을 투자, 최첨단 의료장비인 바이플레인을 도입하고 지난해 9월 확장 개소한 데 이어 내달부터는 전문 의료진을 추가 투입한다.
소화기내시경센터도 지난해 1월 진료 공간을 246㎡ 규모로 늘리고 초음파내시경 등의 장비를 확충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초음파진단기, 분만전용(LDR) 침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충청권 최초로 개설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제기돼온 여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충주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며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충북 중북부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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