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전국투어 '라이브 스타' 2월 시작…데뷔 30주년 기념

김원겸 기자 2024. 1.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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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30주년을 맞은 가수 김정민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라이브 스타'가 오는 2월 25일 서울에서 시작된다.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라이브 스타'는 오는 2월 25일 서울(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을 시작으로 3월 17일 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3월 24일 부산(KBS홀), 4월 7일 부천(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4월 14일 군산(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개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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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정민이 2월 서울을 시작으로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라이브 스타'를 시작한다. 제공|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올해 데뷔30주년을 맞은 가수 김정민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라이브 스타’가 오는 2월 25일 서울에서 시작된다. 이는 2017-2018 열린 ‘리스타트' 이후 6년 만에 벌이는 전국투어다.

‘김정민 전국투어 콘서트 : 라이브 스타’는 오는 2월 25일 서울(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을 시작으로 3월 17일 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3월 24일 부산(KBS홀), 4월 7일 부천(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4월 14일 군산(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개최가 결정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김정민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 히트곡인 ‘슬픈 언약식’ ‘애인’ ‘무한지애’ 등을 원키, 원음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발표한 ‘영원’을 첫 라이브 무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1999년 발매된 SKY 최진영 곡을 일레트로닉 발라드로 재해석한 ‘영원’은 김정민에게 특히 의미가 깊은 곡이다. 원곡이 애초 김정민이 부르려 했던 곡이었고, 또 최진영과는 막역한 사이였다. 이에 김정민은 최진영이 떠난 뒤 큰 충격을 받아 오랫동안 ‘영원’을 부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이 곡을 앨범으로 발매하게 된 것은 최진영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곧 다가오는 3월29일 최진영의 14주기를 앞두고 김정민은 “많은 분들이 진영이를 오래도록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영원’을 언제나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곡에 담았다”고 밝혔다.

2024년은 김정민이 데뷔한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김정민은 “30년을 자축 기념하고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또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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