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손보 '빅5' 자동차보험 손해율 80%…올해 악화 우려

채새롬 2024. 1. 22.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0.1%)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0.1%)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삼성화재는 81.7%에서 81.0%로, 현대해상은 80.3%에서 79.6%로, DB손해보험은 79.4%에서 79.2%로 내렸다.

KB손해보험은 전년과 동일한 80.2%를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만 79.1%에서 80.9%로 올랐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 정비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 손해율이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앞서 손보사들은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대 중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정비공임 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과 보험료 추가 인하 효과와 맞물려 손해율이 상승할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