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랜디 존슨 딸' 윌로우 영입

윌로우 존슨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과 계약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옐레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윌로우 존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5월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구단들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윌로우는 "한국 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며 "흥국생명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키 191cm의 윌로우는 튀르키예 리그와 미국 프로리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해 왔습니다.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64666_364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