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자치 강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 개최

백도인 2024. 1. 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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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으나 전북특별자치도와 출범식 행사가 겹쳐 이날로 출범식을 연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이 전북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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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으나 전북특별자치도와 출범식 행사가 겹쳐 이날로 출범식을 연기했다.

도교육청은 출범식에서 새로운 비전, 슬로건, 심벌마크를 공개하고 새로운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 중심 미래교육'이다.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세계 시민을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도교육청은 교육 자치권 확보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유아 및 초중등 교육·농어촌유학 분야에서 더 다양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이 전북교육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전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특별법에 따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고, 교육자치를 강화해 전북교육을 더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각계각층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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