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기다려줄 수 없어!' 토트넘, 22세 윙어 매각하기로…임대도 허락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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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브리안 힐(22)을 처분하고자 한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이에 힐은 다시 한 번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구단은 완전히 내보내길 원한다. 세 번째 임대는 피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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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페예노르트 등 복수 구단 관심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브리안 힐(22)을 처분하고자 한다.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임대도 아닌 영구 이적을 시키고자 한다. 다행히도 복수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더 부트룸'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달에 힐의 영구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여러 클럽이 원하고 있다. 세비야 출신인 그는 2021년 입단한 이래 아직 토트넘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이에 힐은 다시 한 번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으며, 구단은 완전히 내보내길 원한다. 세 번째 임대는 피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에는 다행스럽게도 피오렌티나, 페예노르트 등이 힐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추진하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힐은 유망주 시절에 '스페인 미래'로 평가되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세비야 유스에서 성장했고, 에이바르 임대 시절에 라리가 28경기 4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를 주목한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고,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65억 원)에 에릭 라멜라를 얹어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영입 당시만 해도 손흥민을 이을 좌측 윙포워드로 평가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실망감만 가득했다. 힐은 심각한 피지컬 문제를 보였고,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튕겨 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드리블 성공률도 높지 않았다. 결국 경쟁에서 밀려나자 발렌시아와 세비야로 임대를 다녀오게 됐다.
올 시즌도 매한가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왔으나, 크게 중용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10경기 217분 출전이 전부. 설상가상으로 공격진에 베르너까지 합류하면서 잔여 시즌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토트넘은 힐을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내보내고자 한다. '에이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복귀하고,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을 털어내면 공격진 풀은 충분하다. 그러면 힐을 기용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
복수 매체는 힐을 향해 피오렌티나, 페예노르트 등 복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적료 액수만 적절하다면 언제든지 내줄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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