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美 현지법인 설립…2차전지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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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닉이 자동차 배터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한다.
하이소닉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이차전지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소닉은 애틀란타 현지법인이 북미 지역은 물론 미국 내 배터리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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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소닉이 자동차 배터리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한다.
하이소닉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이차전지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내 미국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장비 발주, 공장 설비 확충 등 제반준비를 거쳐 이르면 오는 5월 현지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이소닉은 벤더사인 엔비전AESC와의 미국 내 사업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사업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하이소닉은 애틀란타 현지법인이 북미 지역은 물론 미국 내 배터리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과 맞물려 어느 권역보다 중요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도 북미 지역에 생산공장, 합작공장 등 생산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ESC로부터 캔-캡 어셈블리 개발도면 접수에 이어 미국 현지법인 설립까지 발빠르게 2차전지 신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단계로 미국 생산공장까지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2차전지 사업 관련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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