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돼야 ‘카드 캡터’라고 할 수 있다…8시즌 동안 옐로 88장+레드 5장 받은 수비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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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안 수아레스가 헤타페 입단 이후 받은 카드가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20일(한국 시간) "카드 수집가"라며 "다미안 수아레스는 2015년 헤타페 입단 이후 라리가에서 88장의 옐로카드, 5장의 레드카드를 수집했다"라고 전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2015/16시즌 헤타페 입단 후 지금까지 옐로카드만 88장 받았다.
수아레스는 3경기마다 옐로카드 1장, 55경기마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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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다미안 수아레스가 헤타페 입단 이후 받은 카드가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20일(한국 시간) “카드 수집가”라며 “다미안 수아레스는 2015년 헤타페 입단 이후 라리가에서 88장의 옐로카드, 5장의 레드카드를 수집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 소속 수비수다. 우루과이 데펜소르 스포르팅 클루브에서 데뷔해 스페인에 진출했다. 레알 오비에도와 엘치를 거치며 성장했다. 수아레스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다.
공격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는 아니지만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에 능하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7경기를 치렀을 정도로 실력이 준수하다. 올해 35세로 노장에 속하지만 자기 관리가 뛰어나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2도움을 올렸다.
그런데 수아레스에겐 큰 단점이 있다. 바로 반칙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것도 거친 반칙이 자주 나온다. 자연스레 카드를 받는 빈도가 다른 선수들보다 많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2015/16시즌 헤타페 입단 후 지금까지 옐로카드만 88장 받았다. 레드카드는 5장 받았다.
프로 통산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카드는 훨씬 많아진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499경기를 소화했다. 그동안 옐로카드를 무려 163장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은 9번 있었다.
한때 거친 플레이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페페에 근접하는 수치다. 페페는 721경기 동안 181번 옐로카드를 받았고, 9번 퇴장당했다.
페페와 짝을 이뤘던 세르히오 라모스는 799경기에 출전해 옐로카드를 총 238장 받았다. 퇴장은 10번 있었다.
경기 수 대비 경고와 퇴장을 고려한다면 수아레스가 가장 많은 카드를 수집했다. 수아레스는 3경기마다 옐로카드 1장, 55경기마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페페는 약 4경기마다 경고를 받았다. 다이렉트 퇴장은 80경기에 한 번꼴로 나왔다. 라모스는 3.35경기마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약 80경기에 한 번씩 레드카드로 인한 퇴장을 당했다.
사진=소파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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